[날씨] 삼일절, 꽃샘추위 기승...내일 찬바람 불고 중부 곳곳 눈 / YTN

2024-03-01 167

3월의 첫날부터 영하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찬바람이 불며 춥겠고, 중부 곳곳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효창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이라고요?

[캐스터]
네, 봄에 접어들자 말자 겨울이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며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8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도 삼일절을 맞은 효창공원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애국선열들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의열사'인데요, 종일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바람이 계속됩니다.

현재 충청 이남 서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바닷길 이용하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찬바람이 기온을 크게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꽃샘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6도, 대전 -7도, 부산 -5도 예상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지만, 찬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이 5도까지 오르겠지만, 체감온도는 1도에 머물겠고요.

광주와 대구의 기온은 6도, 체감온도 3도 예상됩니다.

현재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지만,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일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는 최고 7cm, 호남 서해안에는 1cm 안팎이 예상됩니다.

제주와 호남 서해안의 눈은 내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중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 아침까지 영서와 충북에 최고 5cm, 경기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1~3cm,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등에도 빗방울이나 눈 날림이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 지역은 수요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곳곳에 눈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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